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영주)이 애니메이션 캐릭터 모션 캡처 시스템인 ‘사이버 돔(Cyber Dome)’을 유치한다.
진흥원은 최근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제작자이자 사이버 돔 개발자인 프랑스 자크 페라슈씨를 초청해 사이버 돔 유치와 공동 프로젝트 제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진흥원은 이른 시일내에 250만달러의 사업비를 투입해 애니메이션 등 영상물 제작을 위한 사이버 돔을 유치해 광주영상예술센터내에 구축하기로 했다.
사이버 돔은 자크 페라슈씨가 개발한 지름 12m, 높이 5m 크기의 가상현실 스튜디오로 캠코더 16대를 동시에 사용한다. 또 모션 캡처 장비를 활용해 애니메이션 캐릭터 등을 실제 배우처럼 제작하고 10개 캐릭터의 동작을 동시에 연출할 수 있는 최첨단 시설로 현재 프랑스 앙굴렘시에 설치돼 있다.
진흥원은 사이버 돔 유치를 통해 장비활용 및 기술이전, 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프랑스 업체와 연간 400억달러 이상의 공동 작품 제작 프로젝트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김영주 원장은 “사이버 돔은 가상현실 스튜디오의 원천기술 확보와 전문인력 양성에 기여해 획기적인 지역 영상산업 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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