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히타치제작소와 히타치막셀이 공동으로 초대용량 DVD를 실현할 수 있는 정보저장기술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6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이번 기술은 얇은 정보저장층을 여러개 겹치는 방식으로 저장용량을 늘리는 정보기록기술이다. 히타치는 최근 이 기술을 바탕으로 한 기초 실증실험에 성공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신문은 만약 200층의 디스크를 만들 경우 영화 200편(400시간)에 상당하는 정보량인 1TB를 저장할 수 있다고 전했다.
히타치는 2007년까지 이 기술을 활용한 디스크를 상품화할 방침이다.
<성호철기자 hcs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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