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월드]유럽-獨T온라인 적자폭 감소

독일 대형 통신업체 도이치텔레콤의 온라인 자회사 T온라인인터내셔널이 지난해 고객기반 확대로 적자폭을 줄였다.

 유럽 최대 인터넷서비스 제공업체 T온라인은 지난해 적자가 4억5900만유로(5억500만달러)로 2001년의 7억9700만유로에 비해 대폭 줄어들었다.

 T온라인은 지난해 경영환경이 대체적으로 어두웠음에도 불구하고 유럽의 고객수를 15% 증가한 1220만명으로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의 프랑스 내 고객수는 25만3000명이 늘어난 103만명에 이른다.

 T온라인의 지난해 이자·세금·감가상각비를 제외한 영업현금흐름(EBITDA)은 분석가들의 당초 전망치인 1억500만유로에 약간 못 미치는 1억350만유로(1억1400만달러)에 달했다.

 T온라인의 지난해 매출도 15억8000만유로(17억4000만달러)로 2001년 11억4000만유로에 비해 대폭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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