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폰, 보다폰으로 옷 갈아입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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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의 3위 이동통신서비스업체이자 보다폰의 자회사인 J폰이 도쿄에 보다폰 이름을 단 첫 판매점을 냈다고 21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첫 보다폰 판매점은 이름만 바꿨을 뿐 기존 J폰 이동전화를 그대로 취급한다. 모회사인 보다폰은 올해 안에 J폰을 보다폰으로 브랜드를 변경, 일본시장에 임한다는 방침이다. 첫 판매점에 대한 반응을 보며 브랜드 변경 속도를 결정하게 된다.

 한편 세계 최대의 이동통신서비스업체 보다폰은 지난 2001년 10월에 당시 J폰의 모회사였던 일본텔레콤에서 지분을 인수하며 사실상 J폰을 매수했다.

 <성호철기자 hcs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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