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내 유명 검색엔진 중 하나인 인포시크가 최근 집계한 검색어 랭킹 1위를 ‘무료’가 차지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인포시크에 따르면 ‘무료’는 종합 랭킹에서 4주 연속 최대 검색수를 자랑하며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켰다. ‘잃어버린 10년’으로 얘기되는 장기 불황에다 이라크전 등 우울한 소식들은 더욱 일본사람들의 주머니 끈을 조이게 한다. ‘무료’의 장기 랭킹 1위는 세계 경기 불황의 한 단면이기도 하다.
다음을 잇는 인기 키워드는 단연 게임 관련 용어들이다. ‘공략(攻略)’이 지난주에 이어 계속 2위를 지킨 가운데 ‘파이널팬터지 X2’가 3위로 새롭게 진입했다. ‘파이널팬터지 X1’은 26위에서 7위로 뛰어올랐다.
이는 지금이 진학과 취업을 앞둔 젊은층들이 마지막으로 여가를 게임으로 즐길 수 있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일본에서는 4월에 신학기가 시작한다.
‘채팅’은 8위에 올라 여전히 인기를 유지했다.
분야별 순위에서는 ‘사쿠라’ ‘미쓰이스미토모은행’ 등 일본색이 짙은 검색어들과 국제문제로 급부상하는 ‘북한’ ‘이라크’가 올라 일본인들의 관심이 어디에 가 있는지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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