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는 의료분야 등에서 폭넓게 이용될 수 있는 선형 양성자 가속기를 유치할 기관을 내달 중 선정키로 했다.
과기부는 지난해 12월 31일부터 지난달 말까지 유치기관을 공모해 강원도 철원군과 강원도 춘천시, 경북대학교, 전라남도 영광군, 전라북도 익산시 등 5개 기관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과기부는 이달 중 이들 기관의 3차 평가를 실시, 4월 중 유치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2012년까지 1286억원을 투입해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양성자 가속기는 100MeV, 20㎃급으로 한국원자력연구소 양성자기반공학기술개발단이 개발을 맡고 있다.
양성자 가속기는 물질의 핵을 파쇄해 그 특성과 구조를 파악하는 것은 물론 물질을 변형시킬 수 있는 것으로 의료분야와 나노기술(NT)·항공우주기술(ST) 등 이용분야가 다양해 유치기관을 중심으로 과학기술단지나 산업단지가 구축될 수 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
경제 많이 본 뉴스
-
1
토스, 커머스 인재 대거 흡수…쇼핑·페이 확장
-
2
영풍, 지난해 '역대 최악 실적'…순손실 2633억
-
3
천안시, 총 인구수 70만 달성 코앞…작년 7000여명 증가 5년 만에 최대 유입
-
4
최상목 권한대행 “연내 GPU 1만장…내년 상반기까지 1.8만장 확보 추진”
-
5
김구환 그리드위즈 대표 “스마트 충전기와 해외 시장 공략에 '무게' 싣는다”
-
6
[ET라씨로] 버넥트 주가 上… 왜?
-
7
한화손보, 글로벌 부품·반도체사와 연이어 사이버보험 '단독계약' 돌풍
-
8
NH농협은행, 은행권 최초 생성형AI 결합 추천서비스 영업점 적용
-
9
충남연구원, 2025년도 정책연구 본격 추진…전략과제 35건 최종 선정
-
10
[트럼프발 무역전쟁] 직격탄 맞은 자동차…산업계, 해법 찾기 골몰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