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드라이브 메이커인 맥스터가 중국에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C넷이 전했다.
이에 따르면 맥스터는 중국 쑤저우 산업단지에 80만㎡ 크기의 공장을 건설, 내년 하반기 완공할 계획이다.
맥스터는 자사의 첫 중국 공장인 이곳에 앞으로 5년간 약 2억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다.
캘리포니아주 밀피타스에 본사가 있는 이 회사의 사장 겸 최고경영자인 폴 터파노는 “중국 공장은 데스크톱 전용 하드드라이브를 생산, 중국과 외국시장에 판매할 것”이라고 설명하며 “현재는 싱가포르에 있는 두개의 공장에서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데, 당분간 싱가포르 공장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지만 중국 공장이 본궤도에 오르는 2005년경에는 싱가포르 공장에 변화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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