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전국연합회 조직 재정비 나서

 SK텔레콤 대리점 전국연합회가 신임 회장을 선출하고 조직 재정비에 나섰다.

 SK텔레콤 대리점 전국연합회는 최근 대전 유성 스파피아호텔에서 2003∼2004년 신임 전국연합회 회장 선거를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부산 남광대리점의 김성길 사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번 임시총회에서 김성길 후보는 총 투표수 38표 중 24표를 얻어 14표를 얻은 충남 공주대리점의 전종관 후보를 제치고 신임 회장에 당선됐다.

 김성길 신임 회장은 “휴대폰 유통시장이 과열되면서 많은 대리점이 경영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대리점들이 안정적 수익원을 확보하며 IMT2000 등 차기 시장에 대비할 수 있도록 SK 본사와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국연합회는 이번 임시총회를 계기로 그동안 활동이 유명무실했던 전국 각 지역협의회의 재건에도 나서는 등 대리점 활성화 방안을 적극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김태훈기자 taeh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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