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월트디즈니가 일본의 게임 소프트웨어와 만화영화 등 문화콘텐츠 구입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경제금융정보 전문 서비스 다우존스가 최근 보도했다.
다우존스는 이날 니혼게이자이 신문을 인용, 이같이 밝히면서 디즈니가 사들인 일본 문화상품들을 전세계 텔레비전 네트워크를 통해 방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디즈니의 이같은 시도는 일본의 만화영화와 소설들을 영화화할 경우 일반 대중의 관심도가 높아 많은 수익을 올릴 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월트디즈니가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월트디즈니TV재팬사는 이를 위해 워너뮤직그룹에서 고위 임원을 영입, 콘텐츠 구매사업부를 마련했으며 일본 영화사와 합작으로 영화 및 만화영화 제작에도 나설 예정이다. 지난 2001년 케이블 네트워크인 폭스패밀리월드와이드를 매입한 월트디즈니는 그동안 텔레비전 네트워크를 확대해왔기 때문에 문화콘텐츠의 충분한 확보가 더욱 절박한 입장이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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