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4위 PC기업인 게이트웨이가 비용절감을 위해 자사의 소매점(게이트웨이 컨트리) 중 4곳을 폐쇄한다고 C넷이 16일 전했다.
캘리포니아 포웨이에 위치한 게이트웨이는 미국내에 268개의 소매점을 가지고 있는데 이 중 엔시니타스(캘리포니아), 프레스노(캘리포니아), 멤피스(테네시), 스포카네(워싱턴) 등 4곳의 매장 문을 닫는다.
이 회사 대변인은 “이들 4개 매장은 예상만큼 실적을 거두지 못했다”며 “다른 100여개 매장도 실적 재평가에 나서고 있다”고 매장 폐쇄 배경을 설명했다. 게이트웨이는 조만간 발표할 이번 분기 실적도 목표치에 미달할 것으로 보인다. 한때 매출이 전성기일 때는 매장수가 326개에 달했지만 불황의 골이 깊어지면서 이 회사는 작년에도 20곳 이상의 매장 문을 닫았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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