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와 영국의 이동통신사업자 오렌지가 자사 휴대폰에 대해 불량 소프트웨어 전송을 통한 공격이 있었는지를 조사 중이라고 C넷이 15일 (현지시각) 보도했다.
오렌지는 이와 관련, MS의 휴대폰 운용체계(OS) ‘스마트폰2002’가 깔린 자사 제품 ‘PSV’의 보안 문제를 피하는 방법을 담은 지침을 최근 발표했다. 문제의 소프트웨어를 가동시키려면 휴대폰 분해 등의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일반 사용자가 영향을 받을 가능성은 거의 없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피해 신고가 접수된 적도 없다.
그러나 MS와 오렌지는 문제를 심각하게 인식, 공동으로 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이동통신업계는 휴대폰 네트워크를 통해 바이러스와 같은 문제 소프트웨어가 휴대폰으로 급속히 퍼질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특히 휴대폰을 통해 다양한 소프트웨어, 게임, 벨소리 등을 다운로드할 수 있게 됨에 따라 보안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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