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주요 정보기술(IT) 기업들이 오는 4월 일본 및 동아시아 지역 전자상거래 촉진을 위한 비영리단체를 설립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5일 보도했다.
‘동아시아전자상거래협회’(EA-ECA)라는 이 단체는 각 기업마다 다른 제품 분류 방식을 세계 기준의 분류 시스템에 맞춰 단일화하는 등 전자상거래 관련 분류 방식과 기술의 단일화를 추진하게 된다. 또 한국, 중국 등과 손잡고 전자상거래 국제 표준 제정에 동아시아 국가들의 입장을 적극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일본 총무성, 재무성, 경제산업성, 국토교통성 등이 고문으로 참여하며 한국, 중국 정부 대표가 특별이사를 맡는다. NTT커뮤니케이션스, 마이크로소프트, 니혼유니시스 등의 IT 기업들이 회원으로 활동한다.
이 단체는 영어로 된 제품 분류 코드를 일본어로 번역하거나 새로운 코드 정의를 작성해 일본 기업들이 새 표준을 받아들이기 쉽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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