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마쓰시타전기산업은 오는 2005년까지 중국 현지 매출액을 지금의 2배가 넘는 1조엔(83억달러) 규모로 크게 늘리겠다고 12일 밝혔다.
이 회사의 후카가와 야스히로 대변인은 “향후 몇 년간 내수시장이 급격히 회복될 것 같지는 않지만 해외, 특히 중국시장은 전도가 유망하다”고 말했다.
실제 작년 3월 말에 끝난 2001회계연도 중 중국에 있는 42개 마쓰시타 공장의 매출과 수출액은 3000억엔에 이르렀고 오는 3월에 끝나는 2002회계연도에는 총 4500억엔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마쓰시타의 2001회계연도 중 총매출액은 6조8800억엔이었고 2002회계연도에는 7조500억엔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파나소닉’과 ‘내쇼날’ 브랜드로 유명한 마쓰시타는 최신 제품 생산시설을 계속 중국에 이전시켜 실적을 늘려나간다는 전략이다.
후카가와 대변인은 이미 플라즈마디스플레이패널(PDP)을 중국에서 생산 중이라고 밝혔다.
마쓰시타는 또 회사 전체 영업이익의 해외부문 비중을 현재의 55%에서 60%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황도연기자 dyhw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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