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대표 이경준 http://www.ktf.com)는 모바일 동영상 방송인 ‘매직엔 멀티큐’를 13일부터 서비스한다고 12일 밝혔다.
‘매직엔 멀티큐’는 이용자의 성별, 나이, 취향에 맞는 각종 채널별 프로그램을 휴대전화로 보내주는 CBS(Cell Broadcasting System) 방식의 맞춤형 모바일 방송서비스다.
KTF는 이에 따라 뉴스, 스포츠, 연예, 음악, 영화, 증권 등 유선방송에서 시청 가능했던 프로그램을 휴대전화로도 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서비스는 뉴스, 스포츠, 날씨, 취업, 연예, 미팅, 게임, 스타, 영어, 뷰티, 운세, 증권 등 16개 기본 채널과 ‘뮤직파워’, ‘어덜티시티(Adulty City)’ 등 스페셜 채널로 구성됐다. KTF는 16개 기본 채널을 이용자의 성별, 나이, 취향에 따라 8개의 패키지로 묶어놓아 이용자의 채널선택을 편리하게 했다고 전했다. 또 주간 방송편성표가 제공돼 프로그램을 보고 이용자들이 수시로 채널을 변경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용요금은 무선데이터요금 외에 한달에 1500원의 월정액을 내면 16개 채널을 모두 볼 수 있다. 스페셜 채널은 ‘뮤직파워’ 월 700원, ‘어덜티시티’ 월 2000원을 추가로 내야 한다.
서비스 이용을 위해서는 멀티큐 소프트웨어가 내장된 휴대전화를 구입해야 한다. 현재 2개의 기종(LG KP-6100, KP-6160)이 유통중이다.
<김규태기자 star@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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