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오는 4월 윈도 서버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출시하면서 이름에서 ‘닷넷’ 꼬리표를 떼기로 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MS는 제품 공식 명칭으로 닷넷 브랜드를 사용하지 않기로 하고 4월 출시 예정인 ‘윈도 닷넷 서버 2003’을 ‘윈도 서버 2003’으로 명명하기로 했다. MS는 대신 웹서비스지원 제품에 닷넷 로고를 부착해 닷넷 브랜드를 홍보한다.
그 동안 닷넷 브랜드의 의미가 모호하단 지적을 들어온 MS는 이번 조치로 웹서비스 전략을 보다 명확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MS의 기술에 기반해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업체들도 닷넷 로고를 쓸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빌 게이츠 회장은 지난 2001년 6월 “윈도 2002 서버를 연말께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제품명은 윈도 닷넷 서버로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제품 출시가 지연되면서 지난해 이 제품 명칭을 윈도 닷넷 서버 2003으로 바꾼 바 있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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