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NEC와 히타치의 D램 부문 합작법인인 엘피다메모리가 생산능력 제고를 위해 경쟁 반도체기업에 지분을 매각하고 은행으로부터 신규 자금을 차입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엘피다의 사카모토 유키오 사장은 “채권 발행은 선택 사항이 아니고 은행 대출금만으로 생산능력 제고와 관련된 비용을 충당할 수는 없다”며 “주식 매각이 가장 유력한 자금 유치방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카모토 사장은 그러나 NEC와 히타치가 인텔측에 엘피다의 증자 참여를 요청했다는 일본 현지 언론의 보도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지난 99년 12월 출범 이후 과도한 부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엘피다는 내년 4월말까지 경쟁력 확보를 위해 700억엔(5억8600만달러)을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황도연기자 dyhw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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