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플레이(DataPlay)는 MP3플레이어와 디지털카메라, 캠코더 등 휴대형 디지털기기용으로 개발된 초소형 저장매체다. 모든 디지털기기에 적용이 가능해 오디오 음반이나 디지털카메라의 이미지, e북, 동영상 파일 저장에 사용할 수 있다.
미국 데이터플레이사가 개발했으며 국내 MP3플레이어 업체들과 디지털카메라 업체들이 저장매체로 데이터플레이를 장착한 제품들을 출시하고 있다. 데이터플레이는 디스크크기가 동전크기인 3.2㎝에, 무게가 불과 4그램에 불과할 뿐만아니라 두께가 얇아 소형화되고 있는 가전, 컴퓨터 주변기기용 저장매체로 각광받고 있다.
또 500MB 미디어의 개당 가격도 1만원대에 불과해 경쟁상대인 플래시메모리에 비해 MB당 저장단가가 저렴한 것이 장점이다. 특히 용량은 계속적인 업그레이드가 진행되고 있어 지난해 출시된 500MB 제품에 이어 올해 말께에는 1Gb급의 저장공간을 갖춘 제품이 출시될 예정에 있다.
이외에도 일반 플래시메모리나 기타 저장장치와는 달리 보호 박스를 설치해 미디어의 파손이나 훼손으로부터 안전하다는 점과 마그네틱을 사용하지 않아 데이터 손실위험이 상대적으로 덜하다는 것도 주요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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