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컨벤션센터 이달 착공

 경남지역의 기계기술종합지원센터 역할을 하게 될 창원컨벤션센터 건립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경남도는 총 사업비 730억원을 투입해 창원시 두대동 일원 3만3610㎡(1만185평)의 부지에 지상 6층, 연건평 4만1160㎡(1만2473평) 규모의 창원컨벤션센터를 이달중 착공한다고 2일 밝혔다.

 2004년 완공할 예정인 창원컨벤션센터에는 5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극장식 전문전시장(7810㎡), 상설전시장(1430㎡), 대회의실(480㎡), 중회의실(210㎡), 소회의실 5개(440㎡) 및 중소기업지원센터(4530㎡)가 들어서며, 옥외전시장은 3300㎡ 규모로 조성된다.

 창원컨벤션센터는 한국국제기계박람회·국제공장자동화기기전·공작기계전 등 기계분야 국제전시회는 물론, 국제품질경진대회 등 각종 국내외 컨벤션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또 중소기업지원센터가 조성돼 도내 기계산업과 IT산업 벤처기업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체계도 갖추게 된다.

<부산=윤승원기자 swyun@etnews.co.kr>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