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컴퓨터서비스 업체 EDS가 네덜란드 은행 ABN암로에 앞으로 5년간 13억달러 규모의 하이테크 인프라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ABN은 이번 EDS의 하이테크 인프라 관리 서비스가 주요 기업 및 기관투자가들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회사 WCS에 집중된다며 WCS는 미 뉴욕, 영국 런던을 핵심지역으로 전세계 50개국 이상에서 서비스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날 합의에 이르기까지 오랜 기간 협상을 계속해 왔다.
ABN은 이에 앞서 지난달 이번 계약의 일환으로 자사 직원 2000여명이 EDS로 소속을 옮기게 될 것이라고 발표했었다. ABN은 감독당국의 승인과 자사 노동자협의회의 자문을 받을 때까지는 이번 합의를 실행에 옮기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DS 홍보담당자 테리 발럭은 내년 1분기에 서비스 계약이 시작될 것이라면서 EDS에는 이번 계약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DS는 이달 초에도 뱅크오브아메리카와 비슷한 내용의 10년간 45억달러짜리 계약을 체결했었다. EDS의 지난해 매출은 215억달러였다.
<코니박기자 conypark@ibiztoday.com>
국제 많이 본 뉴스
-
1
공중화장실 휴지에 '이 자국'있다면...“절대 사용하지 마세요”
-
2
“인도서 또”… 女 관광객 집단 성폭행, 동행한 남성은 익사
-
3
필리핀, 두테르테 대통령 체포…ICC 체포영장 집행
-
4
“하늘을 나는 선박 곧 나온다”…씨글라이더, 1차 테스트 완료 [숏폼]
-
5
아이폰17 프로 맥스, 기존보다 더 두꺼워진다… “배터리 때문”
-
6
중국 동물원의 '뚱보 흑표범' 논란? [숏폼]
-
7
가스관 통해 우크라 급습하는 러 특수부대 [숏폼]
-
8
정신 못 차린 '소녀상 조롱' 美 유튜버… 재판서 “한국은 미국 속국” 망언
-
9
애플, 스마트홈 허브 출시 미룬다… “시리 개편 지연”
-
10
“체중에 짓눌려 온몸에 멍이” … 튀르키예 정부도 경고한 '먹방'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