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가 검색엔진 개발업체 잉크토미를 인수키로 했다고 C넷(http://www.cnet.com)이 보도했다.
인수금액은 2억3500만달러로, 잉크토미 인수로 야후는 검색부문을 보강할 수 있게 됐다. 테리 시멜 최고경영자(CEO)는 “잉크토미의 인수로 야후의 검색시장 영향력이 강화됐다”면서 “기업과 소비자 부문을 한층 더 강하게 파고 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야후는 잉크토미를 인수함에 따라 구글과 관계를 정리할 것으로 전망된다. 야후는 지난 2000년 중반부터 구글의 검색엔진을 이용해 왔지만 구글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야후의 트래픽을 빼앗는 등 반작용도 적지 않았던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지난 96년 설립된 잉크토미는 AOL·익사이트앳홈·리얼네트웍스·NBC 등과 제휴를 맺으면서 2000년 초 주가가 234달러까지 치솟는 등 탄탄대로를 달려왔지만 최근 들어 구글과의 경쟁에 밀리면서 감원에 나서는 등 어려움을 겪어 왔다. 특히 지난달에는 2500만달러를 받고 기업용 검색부문을 베리티에 넘긴 바 있다.
<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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