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주 소각이란 주식회사가 합병 등을 통해 자기주식을 취득할 경우 자사주 취득 금지 규정에 따라 이를 소각하는 것을 말한다.
자사주 소각은 상호 출자한 2개의 기업이 합병하거나 특정 기업이 주식시장에서 유통되는 주식의 물량을 줄여 주주의 가치를 증대시키기 위해 이뤄진다. 보통 자사주를 소각하면 전체 유통 주식수가 줄어들기 때문에 1주당 가치가 높아지게 되고 주가도 상승하게 된다.
최근 진행되고 있는 KT와 SK텔레콤간 주식 맞교환 협상에서도 자사주 소각 문제가 나왔다. 양사는 이번 협상에서 주식 맞교환을 연내에 추진하고 5%의 자사주를 우선 소각하기로 합의했다. 양사는 자사주 소각을 통해 물량부담(오버행) 문제도 완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KT와 SK텔레콤은 오는 30일 소각을 위한 주식매매를 진행하고 내년 1월 10일 2단계로 나머지 자기주식을 교환매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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