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코전자(대표 이종만 http://www.abco.co.kr)는 ‘2002 경기도 중소기업 기술개발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칩인덕터 전문업체인 이 회사는 최근 권선형 칩인덕터를 개발, 월 600만개씩 생산하고 있다.
이 제품은 두꺼운 도선을 사용함에 따라 Q값(손실계수의 역수)이 높고 허용전류치도 크다. 또 표면실장(SMD)이 가능하도록 설계, 기존 기판에 홀을 만들어 탑재하는 리드타입에 비해 실장밀도를 높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회사측 관계자는 “그동안 일본 무라타와 TDK 등이 국내 시장의 80% 점유했던 만큼 연간 60억원 이상의 수입대체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지환기자 daeba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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