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문화재단(이사장 성영소)은 인터넷 세상에서 겪은 체험담들을 묶은 단행본을 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人터넷 있수다’라는 이름으로 출간된 이 작품집은, 인터넷에서 생긴 감동적인 에피소드들을 주제로 지난 10월 28일부터 11월 14일까지 공모된 작품 중 입선작 50편과 오한숙희씨 등 문인들의 초청원고로 엮여져 있다. 이 책은 시내 유명서점, 전국 KT 홍보전시관, KTF 나지트 등에서 무료로 배포된다.
한국통신문화재단은 또 정보통신문화잡지인 ‘즐넷’(Zlnet)을 창간했다. 창간호에는 ‘스팸메일에 대한 모든 것’ ‘테란의 황제, 임요환 인터뷰’ ‘연말파티, 아바타 패션 따라하기’ 등 최근 온라인상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소재들을 다뤘다.
한편 한국통신문화재단은 건강한 가정을 소재로 한 가족 홈페이지를 공모중이다. 접수기간은 내년 1월 2일부터 1월 31일까지며, 2월 20일 수상작을 발표한다.
<김규태 star@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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