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2위의 소프트웨어 업체인 오라클과 세계 1위의 PDA 업체인 팜의 분기 실적이 예상치보다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오라클은 지난달 말 마감한 2분기에 23억900만달러의 매출을 올려 순익이 5억3500만달러(주당 10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동기 5억4900만달러(주당 10센트)에 비해 줄어든 것이지만 시장의 기대치는 넘어선 것이다. 애널리스트들은 오라클이 22억1000만달러의 매출로 주당 8센트의 이익을 낼 것으로 예측했었다.
오라클측은 고객기반이 견고해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좋은 실적을 올릴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팜은 지난달 29일 마감한 2분기 매출이 2억6500만달러로 2520만달러(주당 89센트)의 손실을 기록했던 작년 동기 2억9100만달러에 비해 줄어들었으나 350만달러(주당 12센트)의 순익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 회사의 순익은 재고정리와 구조조정에 소요된 경비를 제외할 경우 570만달러(주당 19센트)에 달했다.
팜은 이러한 실적이 저가 PDA ‘자이어’와 고가 PDA ‘텅스텐’의 성공에 힘입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톰슨/퍼스트콜은 이 회사가 주당 15센트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했었다.
<황도연기자 dyhw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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