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NTT가 인터넷 회선의 상황에 맞춰 다양한 방법으로 음악파일을 전송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NTT 사이버스페이스 연구실팀은 최신 MPEG4 기술을 이용해 음악파일을 ‘기본 단위’ 및 ‘고음질 단위’ 2개로 분리 제작한 후 인터넷 통화량에 따라 2개 중에 1개를 골라 신속하게 전송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에 따라 인터넷 네트워크에 통화량이 폭주할 때에는 음질이 다소 떨어지는 기본 단위만 신속하게 전송한 후 통신회선에 여유가 생기면 CD 수준의 고음질 단위를 전송함으로써 인터넷 네트워크의 활용도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NTT는 설명했다.
<서기선기자 kssu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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