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전 세라믹스를 응용한 건강·미용치료기를 개발해온 벤처기업 쏘닉테크(대표 조경석 http://www.sonict.com)가 한양대 세라믹소재연구실(연구책임자 오근호 교수)과 1년의 공동연구 끝에 초음파를 이용한 전립선 치료기·초음파 스크러버·무좀치료기 등 3개 신제품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제품에 탑재된 초음파 진동자는 전기를 주면 기계적인 힘으로 상호변환하는 압전세라믹 재료를 이용했다. 30㎑∼1㎒대역 초음파가 일으키는 온열 및 진동 효과를 이용해 전립선 내 비대지방을 분해하거나 피부 각질이나 응고혈액 등을 제거한다.
전립선 치료기의 경우 환자의 증상에 따라 강도는 5단계, 치료시간은 최대 20분까지 조정이 가능하다.
제품은 본체와 초음파 탐침(probe)으로 구성되며, 특히 장치가 간단해서 환자가 가정에서 손쉽게 조작·치료할 수 있다.
이들 제품은 지금까지 CE마크, 미국 식약청(FDA)으로부터 인증를 획득했다.
쏘닉테크는 내년 상반기 중 임상테스트에 들어가며 시험이 끝나는 대로 출시할 계획이다.
<박근태기자 runr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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