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출판 및 그래픽디자인용 소프트웨어업체인 미국 어도비시스템스의 최근 분기 매출이 증가세로 돌아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 발표에 따르면 지난달말 끝난 4분기(9∼11월) 매출이 2억9470만달러로 지난해 동기에 비해 11%가 늘어났다. 어도비가 매출 증가세를 보인 것은 1년반만에 처음이다. 순익도 작년 4분기의 3430만달러(주당 14센트)보다 580만달러가 많은 4010만달러(주당 17센트)를 기록했다.
광고업계가 최악의 침체를 맞으면서 신문광고나 책자광고 등을 제작하는데 필요한 출판 및 그래픽디자인 소프트웨어 수요를 줄이면서 덩달아 어도비의 매출도 부진했다. 이에 따라 이 회사는 지난 10월 전체 직원의 7%를 줄이는 구조조정을 단행하기도 했다.<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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