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대 대통령 선거가 얼마남지 않았다. 이번 대선에 공식적으로 출마를 선언한 후보들은 총 7명이다. 선거전이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후보마다 자신의 대선공약을 내세우며 대선운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지만 각종 매스컴에서 보여지는 대선후보의 모습은 이회창·노무현 후보를 주축으로 권영길 후보에 지나치게 치우친 내용의 보도를 접하게 된다.
얼마전 있었던 대통령 후보 TV토론회에도 이들 세명만이 토론회에 초청받은 것은 후보들의 선거운동에 편파적인 면을 증명해 주고 있다. 물론 대선구도가 어느 정도 윤곽이 드러나면서 거의 2강구도로 전개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번 대선에 출마한 모든 후보에게는 최소한 선거운동 기회 부여의 동등성을 가질 권리가 있으며 투표를 하는 국민들도 모든 후보의 공약과 정책들을 알 권리가 있는 것이다.
이번 대선에 출마한 모든 후보가 동등한 입장에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도록 분위기가 만들어질 때 공정한 선거운동이 펼쳐질 수 있으며, 투표권을 가진 국민도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최소한 어떤 후보가 어떤 공약과 마음가짐을 갖고 있는지는 알고 투표를 해야하지 않겠는가.
노지호 충남 아산시 둔포면 둔포리
오피니언 많이 본 뉴스
-
1
[ET단상] 다양한 OS환경 고려한 제로 트러스트가 필요한 이유
-
2
[ET시론]AI 인프라, 대한민국의 새로운 해자(垓子)를 쌓아라
-
3
[기고] 딥시크의 경고…혁신·생태계·인재 부족한 韓
-
4
[보안칼럼]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개인정보 보호와 관리 방안
-
5
[ET시론]2050 탄소중립: 탄녹위 2기의 도전과 과제
-
6
[ET단상]국가경쟁력 혁신, 대학연구소 활성화에 달려있다
-
7
[콘텐츠칼럼]게임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수립 및 지원 방안
-
8
[김종면의 K브랜드 집중탐구] 〈32〉락앤락, 생활의 혁신을 선물한 세계 최초의 발명품
-
9
[디지털문서 인사이트] 문서기반 데이터는 인공지능 시대의 마중물
-
10
[여호영의 시대정신] 〈31〉자영업자는 왜 살아남기 힘든가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