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리서치]LCD모니터 보유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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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10명 중 4명 이상이 LCD모니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15인치와 17인치 제품을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미보유자의 대부분이 향후 LCD모니터 구입의사를 밝혀 모니터 교체가 상당부문 이루어질 것으로 조사됐다.

 전자신문사와 온라인 리서치 전문업체인 엠브레인(대표 최인수 http://www.embrain.com)이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전국 13세 이상 59세 이하 인터넷 이용자 2300명(남녀 각 11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LCD모니터 보유현황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40.8%가 LCD모니터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LCD모니터는 연령이 낮을수록, 직업별로는 사무·전문직 종사자의 보유율이 가장 높았다.

 LCD모니터의 장점을 묻는 질문에는 보유자(938명)의 절반에 가까운 45.9%가 화질의 우수성을 꼽았고 소형(34.1%), 디자인(11.5%), 저전력소모(6.9%), 기타(1.6%) 순으로 응답했다.

 보유자들을 대상으로한 LCD 모니터의 크기에 대한 질문에는 15인치와 17인치라는 응답이 각각 39.3%와 37.8%에 달해 두제품이 주류를 이뤘고 16인치(12.5%), 18인치(8.6%) 순이라고 답했다. 특히 20인치 이상의 대형 제품사용자도 1.8%에 달해 눈길을 끌었다. LCD모니터 구입시 고려한 점은 보유자의 55.7%가 화질을 꼽아 이 부문이 모니터 구입의 주안점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외 응답으로는 브랜드(21.5%), 디자인(14.7%), AS(5.5%), 기타(2.6%) 순이었다.

 LCD모니터 구입자들의 가장 큰 불만은 비싼 가격으로 무려 87.3%로 압도적이었다. 이외 응답으로는 화질(5.0%)과 색감(4.1%), 복잡한 설정(2.2%), 기타(1.4%)로 큰 비중을 차지하지는 않았다.

 한편 향후 LCD모니터 구입의향을 묻는 질문에는 비보유자(1362명) 중 94.0%가 의향이 있다고 응답, 앞으로 LCD모니터로의 교체수요가 클 것으로 전망됐다.

 <이규태기자 kt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