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제3세대(G) 이동통신 시장이 2∼3년 안에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작년 10월 국내 최대 이통 업체 NTT도코모가 최초로 상용화한 일본의 3G 이통 시장의 성장 잠재력이 무척 크다는 게 통신업계 전문가들의 일반적인 분석이다.
BNP파리바증권의 통신 애널리스트 호리 가쓰오는 “2∼3년 안에 일본 휴대폰 가입자의 대부분이 3G를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2004년 말에는 일본 전체 이통 가입자의 30∼40%가 3G를 사용하게 됨으로써 “사실상 3G의 휴대폰 시장 침투 원년으로 기록될 것”이라며 “이후 대부분의 휴대폰 사용자가 단계적으로 3G로 옮겨갈 것”이라고 예측했다.
JP모건 증권의 애널리스트 사와케 히로노부는 모바일 인터넷 시스템 i모드 사용자 3500만명을 포함, 가입자가 4200만명에 이르는 NTT도코모의 경우 3년 안에 전체 가입자의 3분의 1이 3G 서비스를 받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이 기간에 일본 3위의 이통업체 J폰도 비슷한 3G 서비스 가입률을 기록하고 KDDI는 가입률 100%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됐다.
<서기선기자 kssu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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