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이 리눅스 플랫폼 한가지에서만 돌아가는 새 유닉스 서버를 처음으로 발표해 시선을 모으고 있다.
5일 외신에 따르면 IBM은 자사의 서버용 프로세서 ‘파워4’에 리눅스를 운용체계(OS)로 하는 저가형(로엔드) 새 유닉스 서버 ‘p630’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RISC(Reduced Instruction Set Computing)형 프로세서인 파워4에 처음으로 리눅스만을 OS로 해서 만든 제품이라 주목받고 있다.
매출액 기준 세계 최대 서버업체인 IBM은 그간 p630 서버의 주요 플랫폼으로 리눅스가 아닌 유닉스 계열 OS ‘AIX’나, 혹은 리눅스와 AIX 양자 모두를 사용해왔다.
새 서버의 가격은 64비트 프로세서 하나에 2Gb 메모리를 가진 제품의 경우 1만5477달러, 그리고 여기에 수세의 리눅스 버전 가격 1250달러가 추가된다. 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이제 리눅스의 성능을 충분히 개선시켰기 때문에 이전처럼 p630 서버가 AIX 없이도 파워4 프로세서에서 작동한다”며 “새 서버는 리눅스만을 플랫폼으로 채택했기 때문에 가격이 저렴, 아이테니엄 프로세서 기반의 HP 서버보다 가격경쟁력이 높다”고 주장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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