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이용경)는 중국 옌볜 과학기술대학 우수학생 15명을 초청, 지난 7일부터 16일까지 국내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7일 10시 KT 연구개발본부 초청으로 입국한 학생들은 우면동 연구개발본부에서 회사소개와 연구개발(R&D) 비전 홍보영상물을 관람한 후 인터넷전화(VoIP), 네스팟, ·보이스XML, 홈미디어서비스 등에 대한 설명과 시연을 보는 것으로 국내에서의 첫 일정을 시작했다.
이번 연수기간에 학생들은 KT 본사, 광화문지사, 용인위성관제국, 금산위성지구국, 코엑스몰체험관, KTF를 방문하는 등 우리나라 정보통신 기술의 우수성과 초고속정보통신 인프라 구축현황을 둘러보고 있다.
학생들은 특히 포항제철, 울산 현대자동차, KBS 등을 방문해 우리나라의 세계적 수준의 산업현장을 체험하고 문화유적지인 경주 불국사, 서울의 경복궁과 인사동, 동대문 탐방 등을 통해 한민족의 우수성과 자긍심을 높이는 등 한·중 양국간 민간외교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KT는 중국의 정보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옌볜 과학기술대학생에게 한국 정보기술의 우수성을 소개하는 이번 기회를 통해 향후 세계 최대 정보기술 잠재시장인 중국 진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승정기자 sj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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