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아프리카 정보기술 분야 노벨상격인 낸시해프킨통신상은 스쿨넷나미비아에게 돌아갔다.
BBC는 낸시해프킨상 수상자선정위원회가 최근 에티오피아에서 열린 행사에서 아프리카 학교의 정보화를 위한 역할모델을 제시한 스쿨넷나미비아를 올해 수상자로 선정하고 상금 7500만달러를 수여했다고 보도했다.
스쿨넷나미비아는 그동안 정부 소유의 통신 업체와 협력해 공개 소스와 무료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사용해 나미비아 학교에 무상으로 컴퓨터와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진보통신협회(APC)가 주관하는 낸시해프킨상은 올해 스쿨넷나미비아와 브리지스닷오르그(Bridges.org)가 수상을 놓고 경합을 벌였었다. 브리지스닷오르그는 남아프리카의 정보기술 사용사례를 홍보하는 비영리 연구 및 로비단체다.
낸시 해프킨은 이번 수상과 관련, “스쿨넷나미비아와 브리지스닷오르그가 정보통신기술을 계몽하고 아프리카 사람들에게 이를 실현시켜주는 데 앞장 섰다”고 말했다.
<황도연기자 dyhw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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