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컴퓨터가 노트북의 무선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1일 외신에 따르면 세계 최대 개인용컴퓨터(PC)업체인 델컴퓨터는 자사의 기업용 노트북인 ‘래터튜드’의 내년도 제품에 듀얼(이중) 밴드 와이파이(Wi-Fi) 네트워킹 기술을 사용, 노트북의 무선 능력을 높일 방침이다. 델의 듀얼 밴드는 100m안의 거리내에서 802.11b와 802.11a의 두가지 무선 네트워킹 기술을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델은 이와 함께 현재 200달러 이상인 네트워크 접속 포인트 장비의 가격을 향후 약 50달러선까지 끌어 내릴 계획이다.
델의 토니 보나데로 래터튜드 노트북 부문 이사는 “앞으로 나올 래터튜드 노트북의 무선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듀얼 밴드 모듈을 사용하기로 했다”며 “내년에는 노트북의 무선 기능이 훨씬 좋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듀얼 밴드 무선 기능을 강조하는 것은 델만이 아니다. 내년초 와이파이 시장에 뛰어들 것으로 보이는 인텔도 관련제품을 준비하고 있다. 이와 관련, 인텔의 한 관계자는 “우리는 칼렉시코(Calexico)라는 코드명으로 802.11a와 802.11b 모두를 지원하는 듀얼 모듈 칩을 개발중”이라며 “새 모듈 칩은 인텔의 새 노트북용 프로세서인 배니아스와 함께 작동되도록 디자인됐다”고 밝혔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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