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사용되는 비즈니스 소프트웨어 4개 중 1개는 불법복제품인 것으로 드러났다.
소프트웨어업계 단체인 사무용소프트웨어연합(BSA)은 최근 연구조사 결과 지난해 미국의 비즈니스 소프트웨어 불법복제율이 25%에 달했으며 이는 전년보다 1% 포인트 늘어난 것이라고 밝혔다.
이 단체는 또 불법복제가 18억달러의 소매 판매와 11만1000명에 해당하는 일자리 손실을 가져왔다고 주장했다.
BSA의 CEO 로버트 홀리먼은 성명서를 통해 “불법복제는 가치있는 연구와 개발에 대한 자금조달이 줄어들도록 하고 일자리도 없애며 수십억달러 규모의 임금과 세금 수입 손실을 가져온다”고 말했다.
미국 전체의 불법복제율 증가에도 불구하고 일부 주에서는 큰 폭으로 불법복제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캘리포니아의 경우 불법복제율이 지난해 18.5%로 전년 30.7%보다 크게 하락했으며 뉴욕주는 16.3%에서 11.9%로, 유타주는 37.5%에서 27.6%로 각각 떨어졌다.
<황도연기자 dyhw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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