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상장 자본금 규모에 따라 대·중·소형주로 나눠 산출되고 있는 주가지수 대신에 시가총액 규모별 주가지수가 내년 1월중 발표된다.
증권거래소는 28일 시가총액 규모별 주가지수를 개발하고 있으며 개발이 완료되는 내년 1월부터 본격 활용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 같은 조치는 기업의 규모가 자본금보다는 시가총액 규모로 평가되는 경우가 많으며 각종 시황분석 및 포트폴리오 구성시에도 시가총액 규모에 기준한 지수 활용도가 높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거래소는 외국의 선진 증시에서도 시가총액에 의해 기업규모별 지수를 산출하고 있어 국제 적합성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도입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시가총액 상위 100위내 기업은 대형주로 분류되며 101위에서 300위까지는 중형주, 301위 이하는 소형주로 각각 분류된다. 시가총액은 시황에 따라 변동되므로 시가총액 순위는 매년 두차례 변경되며 최종 분류 기준은 정기변경 월 직전 3개월간의 일 평균 시가총액을 근거로 하게 된다.
시가총액 규모별 주가지수의 산출기준 시점은 2000년 1월 4일이며 기준지수는 1000포인트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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