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투자증권은 최근 양산을 앞둔 리퀴드메탈이 당분간 휴대폰케이스시장을 크게 잠식하기는 어려울 것이란 전망을 내놓았다.
리퀴드메탈은 최근 월 400만개 규모의 평택공장 완공으로 삼성전자·모토로라·TCL 등 3개사에 휴대폰 외장품을 공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노근창 LG투자증권 연구원은 이와 관련, “양산을 앞둔 리퀴드메탈이 다이캐스팅 방법이 아닌 스퀴즈캐스팅 방식으로 생산돼 기계 1개당 약 1000개의 케이스 생산에 그쳐 다이캐스팅 방식에 비해 생산성이 매우 낮다”며 “휴대폰업체들의 채택률이 높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반면 다이캐스팅 방식은 기계 1개당 하루 1만7000개를 생산할 수 있다.
노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차이나유니콤에 내년 1월까지 70만대를 공급해야 하기 때문에 월 20만개 이상 생산해야 하지만 리퀴드메탈측의 생산능력으로는 월 3만개도 힘든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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