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C(대표 이용석 http://www.knc.co.kr)는 이동통신사업의 급속한 성장에 발맞춰 중계기 개발 및 공급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 회사는 이동통신서비스가 갖는 기지국의 전파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통신서비스가 미치지 못하는 지역, 특히 전파환경이 열악한 대형건물, 아파트 단지와 전파음영 지역인 지하공간, 산간벽지, 낙도 등지에 고품질의 음성 및 데이터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한 통신 인프라 제공을 위해 지속적인 제품개발에 나서고 있다.
KNC는 고효율, 저비용의 다양한 첨단 중계기 장비를 개발, 판매함으로써 이동통신장비 전문업체로서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특히 이 회사는 원격안테나가 부착된 슬레이브의 크기를 소형화해 철탑이나 컨테이너를 설치하지 않고도 전신주·가로등·건물벽면 등에 간단히 설치할 수 있는 환경 친화형 중계기도 내놓고 있다.
KNC는 3G 이동통신시장을 올 11월부터 내년 12월까지 크게 3단계 기간으로 나누고 단계별로 효율적인 제품개발 및 영업전략을 전개해간다는 방침이다.
이 회사는 우선 올 11월부터 내년 3월까지는 안정적인 수익기반 및 제품확보를 위해 3G 중계기 공급업체로 선정되는데 주력하고 기존에 이동통신사에 공급한 중계기의 업그레이드와 신규 장비에 대한 영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내년 4월부터는 광중계기·RF중계기·마이크로웨이브중계기·지하철중계기 등으로 제품군을 다양화하고 기존 2세대 통신망과 3G 통신망간 호환을 지원할 수 있는 장비의 매출을 본격화한다는 전략이다. 이어서 내년 7월부터는 통합망 구축에 따른 영업 활성화와 품목 다각화, 신규 솔루션 제공 등으로 수익 극대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KNC는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 CDMA 광중계기를 공급한 중국시장을 중심으로 변파중계기 등의 공급에 나서는 동시에 수익모델을 다변화하고 해외인력에 대한 기술교육을 병행할 계획이다. 또 점차 시스템 사업 중심의 영업을 모듈사업으로 전환하고 밀착영업을 위한 현지화도 병행하는 등 3G 중계기 시장 선점을 위해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쏠리테크(대표 정준 http://www.st.co.kr)는 지난 98년 11월 설립된 이후 SK텔레콤과 KTF 등 국내 대표적인 이동통신사업자에 CDMA 이동통신서비스용 광중계기를 개발, 공급해오고 있다.
이 회사는 우수한 기술과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이동통신망의 품질 및 경제성 향상을 위해 새로운 개념과 형태의 중계기를 공급한다는 전략 아래 다양한 중계기 제품을 개발, 이동통신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쏠리테크는 최근 이동통신시장이 3세대 시장으로 진화해감에 따라 그동안 거둬온 기술개발 성과와 공급실적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스템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이 회사는 3G서비스용 중계기 개발을 통해 이동통신사업자들이 새로운 이동통신서비스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한단계 높은 수준의 이동통신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쏠리테크는 지난 8월 SKIMT가 발주한 3G서비스용 중계기 사업자 선정시험에서 전체 8개 분야 중 아날로그 옥외형 중계기(WAFMC), 디지털 옥외형 중계기(WDFMC), 인빌딩중계기(WINS) 등 3개 분야에서 BMT를 통과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와 함께 다른 3G 사업자인 KT아이콤의 디지털 옥외형 중계기인 D-포스와 디지털 인빌딩 중계기인 ICE-D의 BMT도 통과함으로써 옥내외 3G 중계기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나가고 있다.
쏠리테크는 이같은 국내 시장에서의 실적을 발판으로 동남아지역의 CDMA 벨트에 속한 국가들을 최우선 목표시장으로 정하고 적극적으로 해외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쏠리테크는 해외진출을 통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안정적인 매출기반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앞으로 쏠리테크는 국내 3G 이동통신사업자들의 요구에 맞는 제품을 신속하게 개발하고 이동통신망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힘써나갈 계획이다. 또한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 3G 이동통신사업자들에게도 수동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아니라 자사의 솔루션을 적극적으로 제안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쏠리테크는 적극적인 해외진출을 통해 국내 이동통신기술이 과거 CDMA시장에서의 영광을 3G 시장에서도 재현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소스텔(대표 이기영 http://www.sourcetel.co.kr)은 3세대 이동통신 서비스가 미주지역이나 유럽에 비해 한국·일본 등 아시아 지역에서 비교적 빠른속도로 도입이 추진되고 있는 만큼 국내 및 아시아시장을 중심으로 집중공략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이 회사는 현재 국내 이동통신시장이 기존의 2.5세대를 지나 2003년 상용화를 목표로 한 3세대 통신서비스의 도입이 추진되고 있는 만큼 KT아이콤·SKIMT·LGT 등의 움직임에 신속하게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KT아이콤이 내년 초를 상용화 시점으로 잡고 최근 기지국 장비업체를 선정한데 이어 중계기 장비도입을 위한 BMT를 진행하고 있는 만큼 이에 대응한 BMT 및 제품전략 수립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 국내시장에서 검증된 제품성능 및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아시아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이미 중국의 중계기 1기 입찰에서 10% 이상을 점유한 소스텔은 2기 입찰에서도 시장점유율을 유지함과 동시에 3G 통신시장에서도 그동안 축적한 마케팅력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시장공략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이와 관련해 이 회사는 중국 현지화 및 밀착영업을 위해 베이징에 연락 사무소를 설치한데 이어 광주에서 AS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소스텔은 중국시장 진출과 함께 인도 등을 겨냥한 제품개발을 통해 시장 다변화를 꾀하고 있기도 하다.
이 회사는 중계기 산업의 높은 변동성으로 인해 많은 중계기 업체들이 사업 다각화 측면에서 별도의 사업부문을 운영하고 있지만 경영자원의 집중화를 통해 중계기 전문업체로서의 확고한 위치를 다진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우선 국내 및 중국시장 그리고 기타 시장으로 시장을 세분화하고 지역별로 매출 포트폴리오를 구성, 안정적인 매출성장을 유지해갈 방침이다. 국내시장과 중국시장에서의 매출을 각각 40%, 그리고 기타 지역에서 20%의 매출분포를 가져간다는 것이 소스텔의 구상이다.
소스텔은 중계기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연구개발(R&D)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늘려감으로써 보다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한 토대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중국시장의 경우 자국의 산업보호정책이 강력한 만큼 이 시장 진출을 위한 업체간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치밀한 전략수립과 지속적인 R&D 및 원가절감을 추진하고 있다.
파인디지털(대표 김용훈 http://www.finedigital.com)은 디지털광중계기를 중심으로 3G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파인디지털은 본격적인 3G시대의 개막에 따라 디지털광중계기에 대한 수요가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고 시장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이 회사는 3G 가입자가 2005년에는 전체 이동통신서비스 가입자의 14%로 늘어나고 10년 뒤인 2010년에는 그 비율이 67%로 늘어나는 등 3G 가입자의 빠른 증가에 힘입어 중계기 수요 또한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파인디지털은 자사의 디지털광중계기를 앞세워 국내 3G 통신사업자를 대상으로 중계기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파인디지털의 디지털광중계기는 기존 아날로그 방식의 광중계기와는 달리 디지털 광전송 방식을 채택하여 중계거리를 혁신적으로 개선한 제품이다. 파인디지털은 디지털 광전송 방식 도입으로 통화품질도 향상시켰으며 보다 높은 경제성과 응용성을 구현했다.
특히 이 제품은 장비설치시 소프트웨어 조작만으로 무선 통신환경 구현을 위한 설정이 가능해 구축시간 및 운용비용을 큰 폭으로 절감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이 제품은 네트워크관리시스템(NMS)을 통한 중앙집중형 운용 및 관리가 가능해 이동통신사업자의 중계기 시스템 관리에 대한 부담을 크게 줄여준다.
이러한 성능상 이점에 따라 통신사업자들은 적은 비용으로 최대한의 통화품질 개선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보다 손쉽게 자사의 이동통신망을 관리할 수 있게 된다.
파인디지털은 디지털광중계기의 이러한 우수한 성능을 앞세워 비동기식 3G사업자인 KT아이컴의 디지털광중계기 부문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됐으며 또다른 비동기식 3G사업자인 SKIMT가 최근 실시한 옥외형 중계기 부문의 1차 BMT도 통과하는 등 특히 비동기식 3G 중계기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앞으로 파인디지털은 국내 3G 이동통신사업자 시장을 지속적으로 공략하면서 이와 함께 자사 제품의 성능 개선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 회사는 중계기를 통해 통신사업자의 고민인 통화품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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