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전자업계 거물들이 한국으로 몰려오고 있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림푸스광학의 기쿠카와 쯔요시 사장을 비롯해 마쓰시타전기산업의 고위임원, JVC의 해외영업·엔지니어팀들이 오는 8일 한국전자전 개막을 전후해 잇달아 서울을 찾고 시장조사, 전자전 참관은 물론 삼성전자 등 국내 기업과의 협력방안을 모색한다.
지난해 일본 올림푸스광학의 대표이사로 취임한 기쿠카와 사장은 3박4일 일정으로 6일 방한해 8일 개막되는 한국전자전 오프닝 행사에 참석하고 용산전자상가, CJ홈쇼핑 등을 견학한다.
특히 기쿠카와 사장은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황창규 사장 등 업계 최고 경영진과 모임을 갖고 차세대 저장매체로 떠오르는 xD-픽처카드에 관한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일본 마쓰시타전기산업의 쇼도쿠 해외영업총괄 상무도 오는 10일 한국을 방문한 뒤 11일 파나소닉 제품을 취급하는 대리점 사장과의 간담회 및 전자전에 출품되는 국내 업체들의 기술동향과 시장상황을 둘러볼 계획이다.
지난 2000년 10월 국내 법인을 설립한 JVC의 경우 노무라 히데오 AV부문 팀장을 비롯한 엔지니어팀 5명이 이미 지난 3일 서울을 찾아 전자전 준비를 지원한 데 이어 9일 전자전을 참관할 예정이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kr>
올림푸스 기쿠가와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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