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가 지난 주말 미국 증시 급락의 여파로 또다시 연중 최저치를 경신했다.
30일 종합주가지수는 전주말 주요 기업들의 실적 경고와 대규모 감원 발표로 미 증시가 급락했다는 소식에 거래일수 기준 사흘 만에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연중 최저치까지 추락했다. 외국인과 기관을 중심으로 한 ‘팔자’물량이 전 업종으로 쏟아져 장중 한때 639선까지 밀려나기도 했으나 장 막판 외국인들을 중심으로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돼 17.30포인트(2.61%) 하락한 646.42로 마감됐다.
코스닥지수는 무려 거래일수 기준 8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주말 대비 1.81포인트(3.73%) 하락한 46.71로 장을 마쳐 연중 최저치를 경신한 것은 물론, 지난해 9·11 테러 직후 기록한 사상 최저치(46.05)까지 위협했다.
<조장은기자 jech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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