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대표 박찬법 http://www.flyasiana.com)이 스타 얼라이언스 회원사인 타이항공과 이달부터 최초 출발지 공항에서 한번의 탑승수속만으로 탑승권 교부 및 수하물 탁송이 가능한 원스톱 체크인 서비스를 실시키로 했다.
이는 아시아나항공이 스타 얼라이언스 회원사인 전세계 14개 항공사와 마일리지 프로그램(FFP) 공유를 위한 시스템간 연계작업의 첫번째 결실이며, 이를 시작으로 내년초까지 14개사와의 공조를 통해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아시아나측은 밝혔다.
타이항공과의 이번 서비스 실시에 따라 기존에는 양사의 이원구간에 대해 승객이 중간도착지 공항에서 카운터에 들러 탑승권을 재교부받아야 했으나 이 서비스 실시 후 승객은 중간 도착지에서 카운터에 들를 필요없이 사전 발급받은 최종목적지 탑승권으로 바로 게이트로 향하면 된다. 또한 수하물 탁송 또한 최종 목적지까지 탁송했음을 중간도착지 카운터 직원에게 알려줘야 했으나 이달부터 그런 절차가 필요없게 됐다.
아시아나항공는 그동안 아메리칸항공, ANA항공과 원스톱 체크인 서비스를 실시해 왔으나 이는 제한된 중간 도착지에 국한된 반면 이번 타이항공과의 서비스는 LA·도쿄·방콕·홍콩·마닐라 등 총 11개 중간도착지에서 실시돼 승객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병희기자 shak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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