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통합(SI)업종에서는 포스데이타·신세계I&C·동양시스템즈, 소프트웨어 부문에서는 더존디지털웨어·케이비테크놀로지 정도만이 ‘매수’할 만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30일 LG투자증권은 전통적으로 하반기에 실적이 집중됐던 소프트웨어·시스템통합(SI)이 올해는 하반기 수혜를 기대하기 힘들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SI와 소프트웨어 솔루션 업종에서는 독자적 자기 사업영역을 갖췄거나 실적호전이 가능한 극히 일부 기업에 집중하는 투자전략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이에 따라 LG투자증권은 SI기업 가운데는 독자적인 영업환경을 구축하고 꾸준한 수익증가가 나타나고 있는 포스데이타와 동양시스템즈·신세계I&C, 소프트웨어 업종에서는 교통카드 분야에서 국내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케이비티 및 뉴소프트기술과 합병을 추진하고 있으며 실적호전이 예상되는 더존디지털웨어 정도로만 압축된 시장 접근이 필요하다고 권고했다.
SI와 소프트웨어 업종 전반에 대한 시각은 당분간 보수적으로 가져가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견해를 내놓았다.
이들 기업의 실적 호전은 정보기술(IT) 경기의 회복에 후행할 수밖에 없지만 아직 이런 징후는 찾기 힘들다는 것이다. LG투자증권은 기업들의 전체 매출액에서 IT투자가 차지하는 비율이 2000년 0.87%에서 올해는 0.55%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올 상반기 IT 예산 집행이 40% 수준에 그쳤다는 점을 감안할 때 소프트웨어·SI업체들의 업황이 하반기에도 긍정적이지 않다는 설명이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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