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0년 처음으로 시상된 전파신기술상은 전파 방송분야의 유일한 포상제도다. 전파신기술상 수상은 전파기술과 관련, 명실공히 국내 최고임을 증명하게 된다. 이에 따라 전파신기술상 수상제품들은 국내외에서 기술력을 인정받는 혜택을 누리게 된다. 전파기술의 중요성이 날로 강조되는 가운데 올해부터는 최고상의 훈격이 대통령상으로 승격돼 그 의미가 한층 더 강화되고 전파기술상의 입지도 공고해질 전망이다.
그러나 검증효과 외에 전파신기술상을 주최한 정통부측에서 제공하는 체계적인 지원대책이 미비했던 점이 아쉬움으로 지적돼 왔다. 이에 정통부와 신기술상을 주관하는 전파진흥협회는 올해부터 수상작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책을 마련해 제공한다는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전파진흥협회 이경호 전무는 “수상업체가 실질적인 마케팅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지원방안을 올해부터 체계적으로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협회는 전파진흥협회 홈페이지(http://www.rapa.or.kr)에 수상제품의 홍보관을 신설해 상시 게재할 방침이며 수상제품을 아시안게임기간 중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IT엑스포코리아2002에 전시해 홍보를 도울 계획이다. 이와 함께 방송이나 신문지면을 통한 수상제품의 우수성 홍보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또한 전파신기술상 마크를 지정, 수상제품에 마크를 부여하는 등 수상제품에 대한 대외 이미지 제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밖에도 수상제품은 정보화촉진기금에 의한 연구개발자금 지원업체 선정시 가산점 부여 혜택을 받게 된다. 이 전무는 “올해부터는 특히 대통령상이 수여돼 업체들의 해외 진출시 수상에 따른 대외 이미지 제고 효과가 클 것”이라며 “구체적인 지원방안들을 마련해 내년부터 사후관리에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석기자 y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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