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메타의 임베디드(내장형) 프로세서 시장 진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22일 C넷에 따르면 트랜스메타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임베디드 운용체계(OS)인 ‘윈도CE닷넷’과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트랜스메타는 절전형 반도체칩인 크루소를 개발, 일약 명성을 얻은 업체인데 이 회사 최고기술책임자인 데이비드 디첼은 “이번 조치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우리의 기술력을 인정한 것”이라며 “앞으로 우리의 프로세서를 구매하는 제조업체들이 윈도CE닷넷으로 작동되는 단말기를 보다 잘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크루소가 현재 주로 노트북 컴퓨터 시장에서 사용되고 있지만 윈도CE닷넷과의 협력을 기점으로 디지털카메라나 윈도CE에서 작동되는 여러 이동통신단말기에서도 이제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이며 “선발업체들이 우리의 장점인 효율성 높은 프로세서를 이미 내놓고 있지만 우리는 클록주파수가 높은 제품으로 차별화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시장전문가들은 세계 최대 플랫폼 업체인 마이크로소프트의 지원에 힘입어 트랜스메타가 임베디드 시장에 진출하는 데 있어 좋은 계기를 마련했지만 이 시장이 PC시장과 달리 기술적 성공이 매출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수년이나 걸리는 등 안착이 그리 쉽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국제 많이 본 뉴스
-
1
다우 1.62% 급등·S&P500·나스닥 최고치 경신…AI 열풍에 빅테크 '폭등 랠리'
-
2
중국 황산 수출 중단…글로벌 산업 '원자재 쇼크' 덮친다
-
3
가격도 반값?…샤넬, 밑창 없는 '반쪽 신발'에 “뒷꿈치 보호대인가?”
-
4
“최후의 일격 준비하나?”…트럼프, '초강력 공습 시나리오' 45분간 보고 받아
-
5
“7조 증발·유조선 31척 봉쇄”…이란 경제 숨통 끊은 美 작전
-
6
“카메라 2개 달고 등장”… 애플 스마트 글래스, '손 제스처'로 조작한다
-
7
부자아빠 “폭락장 다가온다…더 부자가 될 계획”…“금·은·비트코인 사라”
-
8
대낮 예루살렘서 수녀 무차별 폭행…이스라엘서 또 '기독교 혐오' 논란
-
9
“우린 해적이다”…트럼프 '충격 발언'에 국제사회 발칵
-
10
피부암 조기에 찾아준다…AI 피부 스캔 로봇 등장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