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신용카드는 한마디로 ‘종합서비스 선물세트’다. 기본으로 신용카드에다 각종 가맹점의 할인, 포인트 적립, 제휴서비스 등 다채로운 기능을 패키지로 묶어 제공하기 때문이다. 나아가 마그네틱카드가 스마트카드 환경으로 진화할 경우 응용서비스 범위는 한층 확대될 전망이다. 칩카드에 내장되는 메모리 용량 덕분이다.
그러나 고객 입장에서 한장의 카드로 다종다양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편리함의 이면에는 엄청난 관리의 부담도 도사리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신용카드 회사가 특정 회원이 원하는 서비스 종류를 제대로 지원하고 방대한 고객관리를 체계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종합적인 관리시스템이 구축돼야 하는 것이다. 최근 주목받는 스마트카드관리시스템(SCMS)은 이를 해결할 차세대 스마트카드 서비스용 기간시스템이다. 기본적인 사용자 정보관리와 키관리(KMS) 및 애플리케이션관리(AMS)가 모두 SCMS에서 구현되는 것이다. 현재 발급수 100만장을 기록하고 있는 SK텔레콤의 모네타카드를 비롯, 차츰 이용저변을 확대하고 있는 발급사들이 SCMS에 눈뜨고 있는 이유다.
오피니언 많이 본 뉴스
-
1
[ET단상] 다양한 OS환경 고려한 제로 트러스트가 필요한 이유
-
2
[ET시론]AI 인프라, 대한민국의 새로운 해자(垓子)를 쌓아라
-
3
[보안칼럼]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개인정보 보호와 관리 방안
-
4
[기고] 딥시크의 경고…혁신·생태계·인재 부족한 韓
-
5
[ET시론]2050 탄소중립: 탄녹위 2기의 도전과 과제
-
6
[ET단상]국가경쟁력 혁신, 대학연구소 활성화에 달려있다
-
7
[콘텐츠칼럼]게임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수립 및 지원 방안
-
8
[김종면의 K브랜드 집중탐구] 〈32〉락앤락, 생활의 혁신을 선물한 세계 최초의 발명품
-
9
[ET시론]양자혁명, 우리가 대비해야 할 미래 기술
-
10
[디지털문서 인사이트] 문서기반 데이터는 인공지능 시대의 마중물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