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언-월드컵을 앞두고 범죄에 대한 법적마련 필요

 연초부터 계속 각종 강력범죄가 자주 일어나고 있다. 상상을 뛰어넘는 수준의 살인을 비롯해 범죄의 수위도 더욱 잔인해지고 있다.

 카드 빚을 갚기 위해 무려 5명의 여성을 아무런 감정없이 살해한 충격적인 사건에서 보듯 우리 사회에 인명경시 풍조가 만연해 있음을 쉽게 알 수 있다. 이런 사회분위기가 우리 사회의 단면을 반영하는 것은 아닌가 해서 불안과 걱정이 앞서게 된다.

 이런 범죄가 자주 발생하고 있는 것에 대해 사고 발생 후 범죄자 검거와 처벌이 강력하게 이뤄지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런 강력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정부 차원의 범죄근절 대책이 시급하다고 생각된다.

 더욱이 올해는 월드컵과 아시안게임 등 국제적인 행사를 주최하는 중요한 시점에 있다. 국민이 단합하고 함께 즐기는 행사가 되기위해서는 사회 전반에 내재한 각종 범죄사고부터 근절돼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또한 살인에 대한 처벌 정도가 더욱 엄중해질 필요가 있다면 정부 차원의 법적 조치도 꼭 이뤄져 범죄 없는 깨끗한 사회로 도약하기를 바란다.

 노지호 충남 아산시 둔포면 둔포리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