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위, 서울입장권센터 개소
월드컵축구대회조직위원회(KOWOC)와 FIFA/Byrom사는 25일 서울 용산구 소재 서울역 앞 벽산빌딩 2층에 설치된 서울입장권센터(VTPC:Venue Ticket Processing Center)를 개소했다.
이에 따라 5월 1일부터는 인터넷과 현장방문 판매가 병행되는데 인터넷으로는 FIFA의 판매사이트(http://www.fifatickets.com)를 통해, 현장방문판매는 각 개최도시에 설치된 입장권센터(VTPC)를 방문해 입장권을 구입할 수 있다. FIFA/Byrom사는 입장권센터(VTPC)를 5월 15일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정통부, 월드컵 기간 중 ‘IT 체험관’등 설치
정보통신부와 서울시는 월드컵 기간 중 여의도 문화공원에 ‘IT체험관’과 ‘월드컵 플라자’를 설치해 각종 문화행사와 제품 전시행사를 갖는다. IT체험관은 우리 기술을 전세계에 홍보하기 위해 설치되며 디지털 방송관·IMT2000 홍보관·IT제품 전시관 등으로 구성된다.
이와 관련, 한국정보통신산업협회는 IT제품전시관을 국내 우수 중소기업제품의 마케팅을 지원하는 홍보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27일까지 참가업체를 모집한다.
△조직위, 월드컵 입장권 공개
한국월드컵조직위원회는 25일 열리는 2002년 월드컵 입장권 판매촉진을 위한 언론인 초청설명회에서 처음으로 월드컵 입장권을 공개했다.
조직위는 이날 5월 1일 이후의 입장권 판매방식과 교부절차에 관한 안내도 한다.
△월드컵 ‘입장권 실명제’ 추진
정부는 월드컵 입장권에 명기된 이름과 비자발급신청인의 인적사항이 동일한 외국인에 한해 한국 입국사증(비자)을 발급키로 했다. 정부는 최근 법무부, 외교통상부 등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월드컵 관람객 입국사증 발급지침’을 확정, 주중대사관 등 주요 재외공관에 통보했다.
이 같은 조치는 월드컵 기간 축구관람을 명목으로 한 조선족 등의 불법체류 목적을 막기 위한 것이다.
△KT, ‘월드컵 종합사이트’ 오픈
KT(대표 이상철)는 월드컵 종합정보사이트(http://www.kt2002.net)를 개설했다. 이 사이트는 외국인들에게 필요한 생활정보·관광정보·전화번호조회 및 본선 진출국에 대한 실시간 경기정보와 분석을 영어·중국어·일어·스페인어 등 외국어와 우리말로 제공한다. 또 외국인들이 월드컵 경기장 10곳의 그림이 새겨진 전자엽서를 이용해 모국에 있는 친지에게 안부를 전할 수 있는 e카드 서비스와 월드컵 하이라이트 장면을 MP4파일로 내려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의 부가서비스도 제공한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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