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제2위 이동통신사업자인 J폰이 6월말로 예정돼 있던 3세대 이동통신서비스의 개시를 12월로 연기한다.
J폰은 3세대 서비스에 대한 국제 규격의 결정이 미뤄져 단말기 개발이 지연되고 있기 때문에 서비스를 연기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24일 보도했다. 또 이미 3세대 이동통신서비스 포마를 실시하고 있는 NTT도코모가 고전하고 있는 것도 이번 결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3세대 이동통신서비스는 유럽에서 지지부진한 상황이며, 일본에서도 보급이 늦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J폰은 대신 6월부터 국제 로밍과 고음질 통화, 데이터통신 등을 제공하는 시험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그러나 당초 3세대 이동전화의 주요 기능으로 홍보됐던 동영상 전송 등의 서비스는 이루어지지 않는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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