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안솔루션업체인 펜타시큐리티시스템(대표 이석우 http://www.pentasecurity.com)은 데이콤의 전자지불 서비스 ‘e크레딧(Credit)’에 이중 암호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7일 밝혔다.
데이콤 전자지불서비스는 현재 6000여개가 넘는 중소규모의 인터넷 쇼핑몰이 사용하는 인터넷 전문 대금결제 대행 서비스다.
이번에 펜타시큐리티가 구축한 암호화 시스템은 고객의 금융관련 데이터를 보호하기 위해 단순 양방향 암호화 방식보다 안전성이 높은 이중 암호화 방식을 채택했다.
펜타시큐리티는 인터넷 쇼핑몰과 데이콤 전자지불서버·은행간의 전송자료를 은행에 필요한 개인정보와 데이콤에 필요한 개인정보로 분리, 재암호화함으로써 개인정보 누출 및 침해 가능성을 줄였다. 또 데이터를 대칭키와 공개키를 혼용한 하이브리드(hybrid) 방식을 적용하고 고속 암호화 알고리듬을 사용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도록 했다.
데이콤은 이번 이중 암호화 시스템 구축으로 전자지불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정보보호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영하기자 yh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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