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절약기기의 에너지 절약효과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2002 에너지절약기기 비교전시회’가 16일 개막됐다.
산업자원부가 주최하고 에너지관리공단이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20일까지 닷새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몰 호수길에서 개최된다. 또 서울을 시작으로 오는 9월 6일까지 인천·부산·진주·대구·광주·포함·대전·제주·안양 등 전국 10개 주요 도시를 순회,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는 고유가 및 기후변화협약 등에 대비해 범국민적으로 에너지 절약 의식을 고취하고 고효율기기의 보급 확산을 위해 마련된 행사로 주로 기기가 작동하지 않는 대기상태에서 낭비되는 대기전력 감소 방안과 미래 에너지로 각광받는 태양열 등 대체에너지가 집중적으로 소개된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기존 전시회와 차별화해 전시장으로 관람객을 불러모으는 대신 사람들의 왕래가 잦은 장소에 전시공간을 마련, 국민들이 큰 부담없이 실생활에서 자주 접하는 에너지절약기기를 직접 눈으로 보고 절약효과를 비교체험할 수 있도록 대국민 현장체험 형태로 진행된다. 따라서 관람객들은 고효율제품의 선택 요령과 실생활에서 다양한 에너지 절약 실천방법 등을 익힐 수 있으며, 쓸데없이 전기가 소모돼 ‘전기흡혈귀’로 불리는 대기전력의 실상을 직접 눈으로 확인함으로써 가구당 평균 10% 정도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주최 측은 기대했다.
이번 전시회는 종합정보관, 대기전력정보관, 고효율 조명기기관, 절약형 산업설비관, 대체에너지기기관, 취사기기 및 단열·기타관 등 총 6개관에 에어컨·세탁기·컴퓨터·TV 등 가전제품을 비롯해 고효율 인버터·연료전지·태양광발전 등 42개 품목을 전시했다.
전시 관계자는 “모든 전시물에는 에너지 절약에 관한 패널·모형·실물의 비교전시가 이뤄지고 전문가들이 상주해 관람객들에게 에너지 절약 자문 및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종합에너지절약 체험 및 교육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윤기자 jykim@etnews.co.kr>
사진:산업자원부는 ‘2002 에너지절약기기 비교전시회’를 서울 삼성동 코엑스몰 호수길에서 20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에어컨·컴퓨터 등 가전제품을 비롯해 고효율 인버터·태양광발전 등 42개 품목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이 절약기기를 직접 눈으로 보고 효과를 비교체험 할 수 있도록 대국민 현장체험 형태로 진행된다. <정동수기자 dsch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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